마약 범죄단은 급기야 대입 수험생까지 노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보이스 피싱과 결합한,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입니다.
마약의 급속한 확산.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마약사범 5천 명을 잡았습니다.
압수된 마약은 306kg, 필로폰으로 따졌을 때 천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정부는 집중 단속에 이어 마약 관리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검찰과 경찰, 관세청을 중심으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엔 올해 안에 마약 수사를 전담하는 가칭 '마약·조직범죄부'가 설치됩니다.
또, 투약자나 밀수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양형기준'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의료용 마약에 대한 감시도 더 촘촘해집니다.
의사가 마약류 약물을 처방할 때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조회해 중복 처방을 막기로 한 겁니다.
마약 중독 치료와 재활을 위해선 전문 병원과 재활센터를 늘리고 재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3041821150490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